뉴욕문화원, 할렘 고교서 김치 담그고 K팝 댄스 무대

입력 2022-12-21 23:16  

뉴욕문화원, 할렘 고교서 김치 담그고 K팝 댄스 무대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뉴욕한국문화원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공립학교인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전통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인 '(렛츠 메이크 김치 투게더!'(Let's Make Kimchi Together!)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뉴욕에서 활동하는 K팝 안무가 'Ari & Kiana'와 함께 K팝 댄스를 배우고 함께 춤추는 무대도 마련됐다.
뉴욕시 할렘 지역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교는 지난 2013년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립됐으며, 전교생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이 학교 김수진 한국어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글자와 그림으로만 배우던 것을 오늘 직접 눈으로 보고, 냄새 맡고, 만져보며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티즌을 키워내는 것이 학교의 목표다. 한국 문화와 한국어가 그 중심에서 학생들을 넓은 세계로 안내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