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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 해열제 원료 수출 제한은 아직…감기약 공급 최선"

입력 2022-12-22 16:27  

정부 "중, 해열제 원료 수출 제한은 아직…감기약 공급 최선"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해열진통제 생산원료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가운데 아직은 중국의 원료 수출 제한 등과 같이 우려할 만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부가 2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주중한국대사관과 원료 수입사 등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의약품 원료 수출 제한 등 특이 동향이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식약처는 제약사들이 감기약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이미 확보했으며, 원료 수급에도 최근까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해열진통제 제조사와 수입사는 정부가 요청한 수요를 충당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계획서를 제출해 이에 따라 생산·수입량을 확대하고 있고, 원료 수입국 다변화 등 선제적 조처도 하고 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다만 해열진통제 생산과 수입에 필요한 공정과 절차, 유통과정 등으로 시간이 걸리면서 현장에서 공급량 확대를 체감하는 데는 다소 시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으로 해열진통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비해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긴급 생산·수입 명령을 내리는 등 해열진통제 생산량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약국이 개별 환자에게 많은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의약품 공급 상황과 오남용, 법적 책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관련 단체에 알리고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해열진통제 수급 우려에 따라 사재기가 발생할 수 있고, 중국의 해열진통제 품귀 현상에 따른 보따리상의 약품 싹쓸이 문제도 업계에서 제기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처는 "국외 동향과 국내 판매실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동시 유행 방역과 국민 보건을 위한 추가 조치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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