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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 주불대사 신임장 제정…마크롱 "이른 시일 내 방한 기대"

입력 2023-01-15 09:02   수정 2023-01-15 10:08

최재철 주불대사 신임장 제정…마크롱 "이른 시일 내 방한 기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가 부임 열흘만인 지난 13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에서 최 대사 등 프랑스에 새로 부임한 대사 10명과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최 대사가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며 이른 시일 내에 한국을 찾아서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 발전을 논의할 기회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신임장 제정식이 끝나고 한국 대사관에서 만난 최 대사는 올해를 양국 정상이 상호 교환 방문하는 해로 만들어 한불관계가 새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6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10월 프랑스를 각각 방문했다. 그러나 프랑스 측에서는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이 2015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게 마지막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한국으로 초청했다.
만약 마크롱 대통령이 올해 안에 한국을 찾는다면 일본 히로시마에서 5월 19∼21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즈음에 방한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올랑드 정부에서 경제산업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4년 11월 당시 한불 경제 장관급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한 차례 방한한 적이 있다.
최 대사는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 추진과 함께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리에는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 4개 도시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2030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할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소재해 있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올해 11월 말 파리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170개 BIE 회원국의 비밀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는 프랑스 주재 각국 대사가 하는 경우가 많다.
최 대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BIE 집행위원장을 세 차례 연임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BIE 총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박람회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1981년 외교부에 입부한 최 대사는 주모로코대사, 주프랑스공사, 주OECD 차석대사,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주덴마크대사 등을 역임한 직업 외교관 출신이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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