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마크롱, 기후변화 관련 자국 개최 정상회의 각각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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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1-28 05:35  

룰라·마크롱, 기후변화 관련 자국 개최 정상회의 각각 초청

룰라·마크롱, 기후변화 관련 자국 개최 정상회의 각각 초청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화통화를 갖고 각각 자국이 개최하는 기후변화 관련 정상회의에 상대방을 초청했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27일(현지시간) 룰라 대통령이 전날 마크롱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1시간 이상 통화했다며 두 정상은 통화에서 기후 변화를 늦추고 기아·불평등에 맞서기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국제금융구조를 재조정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또 통화에서 룰라 대통령은 수개월 후에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아마존국가 정상회의에 마크롱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룰라 대통령은 통화에서 프랑스가 프랑스령인 기아나를 통해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아마존 생태계를 공유하는 국가이므로, 마크롱 대통령의 아마존 국가 정상회담 참석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도 3월 초 프랑스와 가봉이 주최하는 '원 포레스트 서밋'에 브라질이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발표와 별도로 룰라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나의 친구 에마뉘엘 마크롱과 훌륭한 전화 통화를 했다"며 전화통화 사실을 밝힌 뒤"기후변화에 대한 공동 작업, 기아와의 싸움, 환경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그를 브라질로 초청했다"고 썼다.
마크롱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브라질에서 발생한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 이후 브라질 정부에 대한 프랑스의 지지를 룰라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전달하고 룰라 대통령과 함께 기후, 생물다양성, 숲, 기아 퇴치를 위해 함께 행동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룰라 대통령은 오는 30일(현지시간) 브라질을 방문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kjy32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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