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올해 흑자전환 목표…"한국 공장서 50만대 생산 계획"

입력 2023-01-30 11:00  

한국GM, 올해 흑자전환 목표…"한국 공장서 50만대 생산 계획"
GM 전기차·쉐보레 신차 국내 출시…"지속가능 성장 준비 마쳐"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GM이 올해 글로벌 신차 출시와 생산 효율성 증대를 통해 흑자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GM은 30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글로벌 출시, 쉐보레·캐딜락 신차 국내 출시 등의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GM은 올해 1분기 창원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 오버를 전세계 출시한다.
작년 내수와 수출을 합쳐 약 26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 오버 생산과 함께 올해 50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신차 출시를 통해 올해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GM은 2014년부터 3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실하게 마련했다"며 "올해 흑자전환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GM은 한국 공장 생산과 별개로 GM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 기반의 전기차와 쉐보레, 캐딜락, GMC 등 GM 산하 브랜드 신차, 부분변경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얼티엄 기반의 전기차 캐딜락 리릭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한국GM은 고객 서비스도 강화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GM의 입지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직영정비사업소인 동서울서비스센터를 재건축하는 등 정비 서비스를 강화하고, GM의 핵심 제품을 소개하는 통합 브랜드 하우스를 개소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상태 확인과 원격 제어가 가능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연내 도입하고, 온라인 차량 판매도 확대한다.
p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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