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지난달 1만6천251대 판매…작년대비 25.9%↑

한국GM, 지난달 1만6천251대 판매…작년대비 25.9%↑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GM은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에서 1만6천251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5.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판매량 증가세는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내수 판매는 1천21대로 24.0% 줄었으나 해외 시장에서 31.7% 증가한 1만5천230대를 팔아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소형 스포츠유틸리차(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5천18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67.0%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 판매가 작년 동월 대비 220.0% 늘었다.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출시가 올해 1분기 예정된 만큼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에서 GM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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