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CJ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 화장품을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우선 색조가 발달한 중동 시장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색상과 선명한 발색이 강점인 '웨이크메이크'(WAKEMAKE)를 첫 번째 수출 브랜드로 선정했다.
올리브영은 아랍에미리트(UAE)를 중동 진출 거점으로 택하고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 이어 세포라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
UAE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아이라이너로 히잡으로 얼굴을 가리는 현지 특성상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다.
올리브영은 올해 '브링그린'(BRING GREEN) 등 자체브랜드를 UAE에 순차적으로 수출하고 주변 국가로도 진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또 해외 150여 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을 통해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돕고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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