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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우크라군 군사훈련 참관 후 '엄지 척' 격려

입력 2023-02-21 16:23   수정 2023-02-22 16:31

영국 찰스 3세, 우크라군 군사훈련 참관 후 '엄지 척' 격려
영국군, 우크라병력 수만명 영국서 훈련시켜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앞두고 20일(현지시간) 영국 남서부 윌트셔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영국군에게 훈련을 받는 모습을 참관했다고 AFP, BBC방송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전날 대부분이 민간인 출신인 우크라이나 병사 200명이 5주에 걸친 기초 전투훈련을 마무리하는 현장을 방문, 이들이 총격전 동안 참호를 기습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을 지켜봤다.
영국군은 지난 6개월 간 우크라이나 병사 1만명을 훈련시킨다는 목표에 도달했다고 지난 주 발표한 바 있다.
영국군은 올해 우크라이나 군인 2만명을 추가로 훈련시킬 예정이다.
영국군 프레디 브래드쇼 대위는 "우리는 그들이 지형을 어떻게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병사)훈련에 필요한 시가전·참호전 시설도 갖추고 있다"며 "그들은 우크라이나에 많은 숲에서 싸우는 방법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국군 교관들이 경험이 많은 만큼 우크라이나인들을 단기간에 '치명적 전쟁 병기'로 만들 수 있다고 장담했다.
찰스 3세는 이날 훈련에서 우크라이나의 한 고위 장교에게 "여러분은 놀랍다. 어떻게 그걸 해낼 수 있느냐"며 경의를 표했다.
찰스 3세는 우크라이나 훈련생 20명과 통역사를 통해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훈련병 다수가 조국을 지키려고 일터를 떠나 입대한 자원병이다.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BBC에 "찰스 3세가 (훈련장에) 함께 있다는 것은 놀라운 느낌"이라면서 자신의 삶에 있어 영광스러운 이벤트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국은 1년 전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으로 무기를 제공하고 군대를 훈련시키는 등 지원에 앞장서 왔다.
찰스 3세는 이달 초 런던을 깜짝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과 버킹엄궁에서 환담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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