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차고지에 대규모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입력 2023-02-22 09:27   수정 2023-02-22 14:17

인천공항 차고지에 대규모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SK플러그하이버스·국토부·인천시·인천공항공사·가스기술공사 협약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인천공항이 대규모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갖추고 친환경 공항으로 도약한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국토교통부·인천시·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산을 위한 친환경 공항 인프라 조성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협약으로 2024년까지 약 130억원을 투입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버스차고지 내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했다.
충전소와 정비, 세차, 주차 등 기존 부대시설을 활용한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에도 협력한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안정적으로 액화수소를 공급하고 충전소를 운영하면서 친환경 공항 조성에 힘을 보탠다.
인천공항은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 장거리 버스 운행 수요가 많고 화물차, 지게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가 운영된다. 따라서 수소 모빌리티 전환으로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SK E&S가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아울러 SK E&S는 이날 환경부·국토교통부·인천시·현대차와 인천시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실시 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인천시는 올해 200대 이상, 내년까지 누적 700대의 시내버스와 광역·전세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권형균 SK E&S 부사장은 "올해 수소 유통·저장 방식의 혁신을 이끌 액화수소 공급을 본격화해 친환경 수소버스 조기 전환을 지원하고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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