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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업계, 리튬 대신 저렴한 나트륨이온 배터리 실험

입력 2023-02-23 17:10  

중국 전기차업계, 리튬 대신 저렴한 나트륨이온 배터리 실험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가격이 크게 치솟은 가운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리튬 전지보다 저렴한 나트륨이온 배터리 사용을 테스트하고 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JAC가 리튬이온 배터리의 대안으로 저렴한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차량 탑재를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JAC는 배터리 기업 '하이나 배터리'에 이 작업을 의뢰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리튬과 달리 지구상에 나트륨 자원이 풍부한 까닭에 만약 상용화된다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훨씬 저렴해질 수 있다.
그러나 에너지 밀도가 낮아 충전 능력이 떨어지는 점은 아직 장애물로 지적된다.
JAC와 하이나 배터리는 이날 장쑤성에서 열린 업계 콘퍼런스에서 나트륨이온 전지를 사용한 전기차를 공개하며 이 차의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250㎞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 세계 배터리 점유율 1위인 중국 CATL도 리튬이온 전지보다 더 저렴한 나트륨과 같은 재료를 사용한 배터리 개발에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리튬 가격은 작년에는 87% 상승했고 2021년에는 430%나 치솟았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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