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후보자 임명 동의안 하원서 통과

입력 2023-03-09 14:01  

일본은행 총재 후보자 임명 동의안 하원서 통과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이 9일 중의원(하원)을 통과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중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우에다 후보자와 히미노 료조 및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 후보자 인사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10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동의를 얻으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정식으로 임명한다.
양원의 동의를 모두 얻으면 우에다 후보자는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에 이어 오는 4월 9일 취임한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총재 임기는 5년이다.
경제학자 출신인 우에다 후보자는 지난달 14일 신임 총재로 내정됐다.
우에다 후보자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를 뒷받침하면서 금융완화를 추진한 구로다 하루히코 현 총재의 금융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향후 경제 상황을 지켜보면서 출구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에다 후보자는 지난달 24일 중의원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이 적절하다며 "금융완화를 계속해 기업들이 임금인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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