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KT, LSB 3:1 완파

입력 2023-03-22 20:20  

막 오른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KT, LSB 3:1 완파
2라운드 진출…25일 '정규리그 1위' T1과 대결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개막 첫 경기에서 KT[030200] 롤스터가 리브 샌드박스(LSB)를 완파했다.
KT는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LSB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KT는 1세트 초반부터 '커즈' 문우찬과 '기인' 김기인이 일방적으로 킬을 따내며 LSB를 강하게 압박했다.
LSB는 본진에 난입한 KT를 상대로 역습을 노렸지만,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29분만에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KT는 두 세트 연속으로 블리츠크랭크를 고른 '리헨즈' 손시우를 앞세워 압박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바텀 라인전과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전열을 가다듬고 격차를 벌려나간 LSB는 '엔비' 이명준·'카엘' 김진홍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이어진 3세트 밴픽에서 기인의 특기인 우르곳을 꺼내 들었고, 이 선택은 적중했다. KT는 모든 라인과 정글에서 LSB를 압도하며 27분만에 빠르게 3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4세트는 좀처럼 킬이 터지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치러졌다.
승부는 KT가 27분 한타에서 '에이밍' 김하람이 트리플킬을 기록하며 빠르게 KT 쪽으로 기울었다.
31분께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KT는 여세를 모아 한타에서 LSB를 상대로 '올킬'을 냈고, 34분만에 LSB의 넥서스를 터트리며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2019년 시즌 이래 처음으로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LSB의 도전은 이날 패배로 꺾였다.
이날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한 KT는 오는 25일 정규리그 1위 팀 T1과 3라운드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