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럽발 은행권 불안에도 국내 은행주는 '잠잠'

입력 2023-03-27 09:17  

[특징주] 유럽발 은행권 불안에도 국내 은행주는 '잠잠'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유럽발 은행권 우려가 재차 부각된 가운데 27일 장 초반 국내 은행주들은 일정한 방향성 없이 제각기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JB금융지주[17533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3% 오른 8천5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은행[006220](1.36%), DGB금융지주(0.72%), 신한지주[055550](0.58%), BNK금융지주[138930](0.32%), 하나금융지주[086790](0.25%), 우리금융지주[316140](0.18%)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업은행[024110](-0.21%), KB금융[105560](-0.74%), 카카오뱅크[323410](-0.81%) 등은 하락세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최대 은행으로 알려진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간밤 크게 상승했다는 소식에 8% 이상 하락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발 유럽 은행권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CDS프리미엄 폭등이 은행권 파산 우려를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UBS에 합병되는 과정에서 크레디트스위스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인 AT1채권(코코본드)이 상각 처리된 것도 시장에 악영향을 끼쳤다.
ATI 채권은 은행이 파산에 대비해 자본을 보강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으로, 도이체방크 등의 ATI 채권도 추후 문제가 발생하면 전액 상각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