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분기에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4곳 착공

입력 2023-03-28 10:03  

LH, 3분기에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4곳 착공
책임경영 서약식서 다짐…지자체 등과 실시협약 연내 체결
뉴:홈 공급·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 등 216개 중점과제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기 신도시 4곳 착공을 비롯해 정부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28일 밝혔다.
LH는 전날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 등 경영진과 지역 본부장 150여명이 참석해 정부 정책성과 창출을 다짐하는 책임경영 서약식을 개최했다.
LH는 새 정부 핵심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본부별로 마련한 216개 중점과제를 반드시 이행한다는 내용의 책임경영 서약서에 서명했다.
216개 중점 과제는 ▲ 3기 신도시 착공 ▲ 뉴:홈 적기 공급 ▲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 ▲ 임대주택 신청서류 간소화 전면 확대 ▲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이다.
우선 LH는 작년 11월 인천 계양 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올해 3분기 내로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왕숙2, 부천 대장, 하남 교산 등 나머지 3기 신도시 4곳의 보상을 완료하고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3기 신도시 공동사업을 위해 각 지자체, 지방도시공사 등과 실시협약을 연내 체결하고 하반기에는 왕숙·왕숙2 조성공사 등 순차적으로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LH는 정부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호 공급 계획 중 약 31만6천호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도 지원한다. 경기 부천, 안양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LH는 작년 12월 성남시에 이어 지난 21일과 26일에는 고양특례시, 군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시 재정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노후도시 정비에 적극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류 간소화를 위해 지난해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MyMy 서비스'를 올해 모든 유형의 임대 주택으로 전면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청약 신청자가 발급·제출해야 하는 26종의 종이 서류를 유관기관으로부터 온라인으로 받아 편의를 제고하는 것이다.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수기 작성 서류도 전자화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구축한다.
또 LH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범정부 '건설 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에 따라 제도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병행할 방침이다.
chi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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