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벤츠가 몽클레르 패딩을 입었다…아시아 첫 공개

입력 2023-03-30 10:41   수정 2023-03-31 14:14

[서울모빌리티쇼] 벤츠가 몽클레르 패딩을 입었다…아시아 첫 공개
더 뉴 EQE SUV·AMG EQE 등 전시…"전동화에도 럭셔리 유지"


(고양=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함께 디자인한 쇼카(전시차)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벤츠가 2021년 이 자리에서 약속했던 전동화 선도에 대한 목표는 달성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많은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이자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공개된 쇼카는 '프로젝트 몬도 G'다.
포르젝트 몬도 G는 아이코닉한 벤츠 오프로드 차량 G-클래스의 특징에 몽클레르 고유의 패딩 재킷 스타일이 결합했다.
벤츠코리아는 G-클래스의 각진 디자인과 몽클레르의 부드러운 라인이 이루는 극적인 대조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최초의 흑인 수석디자이너였던 고(故)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쇼카 '프로젝트 마이바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버질 아블로 에디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벤츠코리아는 쇼카뿐 아니라 올해 출시를 앞둔 신차도 대거 선보였다.
다음달 출시를 앞둔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은 SL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SL의 패밀리룩을 계승하면서 AMG 고유의 스포티함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이어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QE SUV와 고성능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를 공개했다.
이밖에 최근 출시된 EQS 580 4MATIC SUV,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등의 전동화 전략 모델과 벤츠코리아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 등이 전시장을 채웠다.
벤츠코리아는 차량 전시뿐 아니라 파이낸셜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관람객들이 벤츠 전기차를 시승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클라인 사장은 "전동화 전환 중에도 벤츠의 핵심인 럭셔리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