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편의점 CU는 셀프 판매정보시스템(POS)을 업그레이드한 '셀프 POS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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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POS 2.0'은 빠른 결제 모드, 근무자용 결제화면 미러링 기능, 고객 친화적인 UX·UI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CU는 설명했다.
빠른 결제 모드를 이용하면 상품 등록 시 할인·적립·쿠폰 적용 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결제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다.
공항이나 휴게소같이 체류시간이 짧은 곳을 중심으로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고 CU는 덧붙였다.
일반 결제 모드와 빠른 결제 모드는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결제화면 미러링은 셀프 POS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있을 경우 근무자가 카운터 안쪽에 마련된 모니터로 고객 화면을 함께 보고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UX·UI 디자인의 경우 ▲ 상품별로 적용되는 행사 정보 ▲ 혜택을 안내하는 정보 영역 ▲ 할인과 적립을 입력하는 터치 영역으로 구분된다.
CU는 올해 말까지 몽골과 말레이시아 현지 점포에서도 '셀프 POS 2.0'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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