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입력 2023-04-16 10:3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작년 韓 세계수출시장 점유율 2.7%…2008년 금융위기 이래 최저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흔들리면서 지난해 한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강타한 2008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세계무역기구(WTO)와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수출액은 24조9천44억8천900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한국의 수출액(6천835억8천500만달러)이 차지하는 비중은 2.74%로 집계됐다. 한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이 2020년 2.90%에서 2021년 2.88%로 떨어진 데 이어 2년 연속 하락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6011100003



■ 서아프리카 해상서 한국인 1명 탑승선박 해적에 피랍됐다 풀려나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우리나라 국민 1명이 타고 있던 선박 1척이 해적에 끌려갔다가 화물 등을 탈취당하고 15일 풀려났다. 외교부는 이날 밤 언론 공지를 통해 "해적에게 피랍됐던 '석세스9호' 관련, 오늘 오후 7시 30분께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과 교신에 성공해 우리 국민 1명을 포함한 선원 20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해적들은 선박에 실려있던 화물 및 개인 물품을 탈취하고 도주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5044851504


■ 日경찰, '폭발물 투척 사건' 수사 본격화…"범행 동기가 초점"

일본 경찰이 지난 15일 와카야마현 중의원 보궐선거 유세 현장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20대 남성 용의자의 자택과 소지품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경찰은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기무라 유지(24)의 효고현 가와니시(川西)시 자택을 이날 오전 수사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용의자 자택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했고, 자택에서 추가 폭발물 유무를 확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6014700073


■ 김동연 "국익 위한 정상회담돼야…野 돈봉투의혹 엄중조치해야"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는 26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이 국익을 우선한 '경제정상회담'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여야간 정치적 공방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제대로 진상을 규명하고, 조금이라도 불법적인 일이 있었으면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유치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 지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한 목소리로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5012900071


■ '돈봉투' 파장 당 삼킬라…野, 자체 조사로 '부패 프레임' 차단?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의혹에 대한 검찰발 사법 리스크가 당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형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이다. 해당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때만 해도 검찰 수사가 여권의 국면 전환용 기획 성격이 짙다며 역공을 펴던 당 기조에도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5039700001


■ 취임한달 잇단 악재 與 '김기현호'…반등 이뤄낼 카드 있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집권여당 지휘봉을 잡은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잇단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당 지지율은 전통 지지층인 '집토끼'만 간신히 부여잡고 박스권에서 하락세여서, 내년 총선에 대한 위기감이 당내에서 점증하는 분위기다. 지달 8일 출항한 '김기현호(號)' 한 달간 김 대표 리더십은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5040800001


■ 문재인 정부서 바꾼 '공보정훈' 병과 명칭 '정훈'으로 되돌린다

군의 '공보정훈과' 병과 명칭이 4년 만에 '정훈과'로 환원된다. 애초 '정훈과'였던 병과 명칭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6월 '공보정훈과'로 변경됐다. 1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종섭 장관 의지에 따라 현재 '공보정훈과'인 병과 명칭을 애초 명칭이었던 '정훈과'로 되돌리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113500504


■ 국가채무 증가시계 더 빨라진다…비기축 10개국 평균 첫 추월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국가채무 비율이 기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올라갈 것으로 관측했다. 한국의 국가채무 비율이 10개 비기축통화국 평균을 넘어서는 일종의 '데드크로스'(dead-cross) 현상도 지난해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1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IMF는 최근 공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채무(D2) 비율을 54.3%로 추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5024600002


■ 은행 대출금리, 긴축 시작된 1년반 전으로 뚝…주담대 다시 들썩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약 1년 반 전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통화 긴축 종료 기대로 시장(채권) 금리가 떨어지고, '돈 잔치' 비난에 은행의 금리 인하 경쟁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최근 상당수 부동산 대출 규제가 풀린 상태에서 금리까지 눈에 띄게 떨어지자 주택담보대출도 뚜렷하게 살아나는 분위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5042000002


■ 방과후에도 피할 곳 없는 '기숙사 학교폭력' 5년간 1천100여건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처럼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심의건수가 최근 5년간 1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숙학교는 방과 후에도 피해학생이 가해학생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철저한 분리 조치와 실효성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기획재정위·운영위)이 교육부에서 받은 '기숙사 학교(중·고교) 내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심의건수' 자료를 보면 2017∼2021학년도 심의건수는 모두 1천110건에 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137400530


■ 걸음마도 못 뗐는데…"유아 12%, 돌 이전 디지털기기 처음 접해"

만 3∼5세 유아 2명 중 1명꼴로 24개월 이전에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1명 이상은 돌 이전에 디지털 기기를 처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기기 첫 접촉 연령이 점차 어려지는 만큼 학부모들에게 적절한 디지털 안전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130800530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