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23일 치러진 일본의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5개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1곳에서 당선이 확실하고 4곳에서 야당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자체 조사한 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도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사망으로 공석이 된 중의원 야마구치 4구에서 자민당의 요시다 신지 전 시모노세키 시의원이 출마해 당선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당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5석 중 선거 전 확보했던 3석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일본에는 올해 대형 선거가 없어서 이번 선거가 2021년 10월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정권의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다.
선거 기간인 지난 15일 와카야마현에서 지원 유세 중이던 기시다 총리를 겨냥한 폭발물 투척 사건이 발생하면서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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