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하이브 목표가 상향…"BTS 공백에도 지속 성장"

입력 2023-04-24 08:43  

메리츠증권, 하이브 목표가 상향…"BTS 공백에도 지속 성장"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메리츠증권[008560]은 24일 하이브[352820] 소속 아티스트들의 팬덤 확대에 따라 방탄소년단(BTS)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잠잠해졌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종목 보고서에서 하이브의 연결 기준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6% 늘어난 4천775억원, 영업이익은 29.2% 증가한 479억원으로 추산했다.
앨범 부문 매출액은 뉴진스, TXT, 부석순의 싱글·미니앨범 판매 호조에 따라 210.9% 증가한 2천10억원으로, 공연 부문 매출액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실적 반영이 2분기로 밀린 영향으로 7% 감소한 570억원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2분기에 세븐틴, 르세라핌, 엔하이픈, 앤팀(&TEAM)이 컴백하고 BTS 슈가의 앨범이 발매되며 3분기에는 뉴진스 컴백이 예고돼 있다"며 "콘서트 모객 규모를 2배 가까이 확대한 엔하이픈과 TXT뿐만 아니라 대부분 아티스트들의 팬덤이 확대되며 BTS 멤버들의 군입대에도 공연과 MD, 라이선싱, 광고 매출 등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하이브의 신규 지적재산(IP)으로 다음 달 데뷔하는 '보이넥스트도어',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의 신인 보이그룹, 미국 현지에서 활동할 걸그룹 등을 꼽으며 "시장의 높은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nor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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