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우농장서 구제역 추가 발생…총 3곳으로 늘어(종합)

입력 2023-05-11 09:01  

청주 한우농장서 구제역 추가 발생…총 3곳으로 늘어(종합)



(서울·충북=연합뉴스) 신선미 김형우 기자 = 국내 구제역 발생 농장이 총 세 곳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의 한우 농장 한 곳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농장은 구제역이 최초로 확인됐던 한우 농장에서 1.9㎞ 떨어진 곳에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에서 농장주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했고, 이후 정밀 검사를 통해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68마리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전날 청주시의 한우 농장 두 곳에서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두 농장에서 모두 구제역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된 동물은 입, 혀, 잇몸, 코 등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 상승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한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sun@yna.co.kr
vodca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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