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화 '매수' 유지…"한화오션 인수 시너지"

SK증권, 한화 '매수' 유지…"한화오션 인수 시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SK증권은 15일 한화[000880]가 한화오션(대우조선해양)의 인수 효과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방산 부문의 호실적과 금융 부문의 투자 손익이 개선되며 1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주력 자회사와 건설 등 자체 사업의 성장이 예상돼 연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23일 한화가 한화오션을 인수한 후 해상 풍력발전 사업 등에서 구체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등 계열사와의 사업적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순차입금 증가와 브랜드 수수료 감소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4만1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하향했다.
그는 "한화오션 인수 후 한화 및 계열사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된다면 자체 사업의 실적이 개선돼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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