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해외 상품 공동 수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17일 독일 드럭스토어 업체 DM사의 제품을 롯데슈퍼와 함께 수입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DM사는 가성비 좋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보여 독일에서는 니베아와 함께 사랑받는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카밀 핸드크림, 발레아 앰플 화장품, 발포 비타민 등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우선 DM사의 발레아 제품 40여종을 국내에 단독으로 수입해 선보인다.
기존에는 롯데마트에서 앰플과 핸드크림 등만 판매해왔지만, 이번에 통합 발주를 통해 헤어와 바디 제품으로도 상품군을 확대했다.
또 남성들을 위한 면도기와 클렌저, 구강용품 브랜드 '돈토덴트'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대용량 상품도 기획해 내놓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앞으로도 상품 통합 발주와 공동 수입을 통해 '바잉 파워'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