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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한단계 내린다…최고 10만7천800원

입력 2023-05-21 06:01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한단계 내린다…최고 10만7천800원
국내선 유류할증료, 9천900원 동결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엔데믹에 따라 해외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한 단계 내려 항공 여행객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5월보다 1단계 내려간 '7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003490]의 경우 6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1만4천∼10만7천800원이다. 5월 기준 1만6천800∼12만3천200원에서 다소 내렸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편도 기준 1만4천700∼8만5천300원으로 조정된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총 33단계로 나눠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18.13센트로 7단계에 해당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유가 상승에 따라 작년 7∼8월 22단계까지 오르며 최대 33만9천원까지 치솟았다. 이어 9월 16단계, 11월 14단계 등으로 내렸고, 올해 들어서도 3월 13단계, 4월 10단계, 5월 8단계 등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멀리 가는 여행객이 더 많은 금액을 내는 '거리 비례 구간제' 방식을 적용한다.
대한항공은 운항 거리에 따라 총 10개 구간으로 구분해 유류할증료를 차등 부과한다. 다만 10구간에 해당하는 '1만 마일 이상' 노선이 없어 실제 부과되는 구간은 9가지다.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최장 거리 노선은 인천∼애틀랜타(7천153마일·편도 기준)다.
아시아나항공은 9개 구간으로 나눠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6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091810], 진에어[272450] 모두 5월과 같은 9천900원이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들이 각자 내부 기준에 따라 책정한다. 국제선은 항공사마다 몇만원씩 차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국내선은 거의 같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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