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아이스 커피의 성수기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편의점들의 판촉 경쟁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커피를 즐기는 '편커족'을 위해 6월 한 달간 아이스 커피를 특가에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특정 간편결제로 50% 할인이 적용되고 통신사 할인에 '세븐앱' 구독권 할인까지 받으면 자체 커피 브랜드(PB) 세븐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를 5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속에 물가 부담을 낮추고 좀 더 시원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GS25도 6월 한 달간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아이스아메리카노(L)를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오전 7∼10시 타임세일과 간편결제 페이백(환급), 우리동네GS클럽 구독 할인, 통신사 제휴 할인 등의 중복 혜택을 받으면 60원에 구매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통상 여름철 초입인 6월부터 아이스 커피를 찾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다. 작년 6월에는 세븐카페 아이스 커피류 매출이 전월 대비 35% 늘었다. 아이스 커피류가 핫 커피류보다 2배가량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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