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나흘째 산불…'사상 최악' 우려

입력 2023-06-01 12:26  

스코틀랜드 나흘째 산불…'사상 최악' 우려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스코틀랜드에서 나흘째 산불이 번지면서 '사상 최악'으로 남을 전망이라고 영국 BBC 방송·가디언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스코틀랜드 북쪽 하일랜드 캐니치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날 현재까지 80㎢를 태운 채 진화되지 않고 있다.
이는 서울 면적(605.2㎢)의 약 13%에 달하는 넓이다.
당국은 이번 화재가 영국 역사상 가장 큰 면적을 태운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고온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 탓에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관계자는 "우리는 불을 통제하고 포위했다"면서도 "날씨가 여전히 문제"라고 말했다.진화 작업 중 차량 전복으로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삼림 당국은 이번 산불이 캠핑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hanj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