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LG이노텍 목표가↑…"하반기 신형 아이폰 출시 효과"

입력 2023-06-02 08:23  

키움증권, LG이노텍 목표가↑…"하반기 신형 아이폰 출시 효과"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2일 LG이노텍[011070]의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리며 올해 2분기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엔 상당한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원가 절감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는 신형 아이폰과 광학솔루션의 시간"이라며 오는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천472억원, 4천912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아이폰15 시리즈로 광학솔루션의 판가와 출하량 모두 전작보다 개선될 것"이라면서 "판가는 최상위 모델의 폴디드줌 카메라 채용, 4천800만화소 카메라 전 모델 확대 등에 따라 의미 있게 상승하겠고, 출하량은 연말까지 전작보다 10% 증가한 9천만대 수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기판은 하반기 스마트폰 신모델 효과에 힘입어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 안테나인패키지(AiP) 등 모바일 기판 위주로 반등하겠고, 내년부터 신규 반도체용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가 기판 사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장 부품은 자율주행·전기차 부품 중심으로 선전하고 이익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or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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