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러시아군, 헤르손 카호우카댐 폭파"…피해 우려

입력 2023-06-06 13:41   수정 2023-06-06 18:33

우크라군 "러시아군, 헤르손 카호우카댐 폭파"…피해 우려
"자포리자 원전에 당장 큰 위험 없어"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의 댐이 파괴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지난 밤 사이에 댐을 겨냥한 공습은 없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고 러시아 RIA 통신은 노바 카호우카의 시장을 인용해 댐 상부가 포탄으로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댐을 폭파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군 사령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카호우카 댐이 러시아군에 의해 폭파됐다며 "파괴 규모, 유속과 유량, 침수 위험 지역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수력발전 시설이 있는 카호우카 댐은 북크림 운하와 드니프로-크리비리흐 운하를 통해 우크라이나 남부에 물을 대는 시설이다.
카호우카 댐의 파괴 정도에 따라 홍수 등 주변 지역의 피해가 우려된다.
타스 통신은 카호우카 댐의 붕괴가 당장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큰 위험은 아니라고 전했다.
noj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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