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씨티씨바이오[060590]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루·발기부전 치료 복합제(CDFR0812-15/50㎎)의 국내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 약물은 조루증 치료제 미프라민(컨덴시아정)과 발기부전 치료제 실데나필(오리지널 제품명 비아그라정)을 합친 복합제다.
씨티씨바이오는 국내 22개 병원에서 만 19세 이상 남성 조루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지난해 10월 공시한 바 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창사 이후 3상까지 진행한 약은 처음이다"며 "준비 작업을 계속해오다 충분히 대비됐다고 판단해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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