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7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미중 관계의 안정은 국제사회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키타현 아키타시에서 열린 9개국 주일대사와의 행사에 참석한 하야시 외무상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협력해 중국이 대국으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촉구하고자 한다는 생각을 표명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8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과 만나 신냉전으로까지 불리는 미중 전략경쟁의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야시 장관은 이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와의 협력 중요성도 강조하면서 "각국의 상황에 입각해 경제성장을 해치지 않으면서 에너지 이행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외무성이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9개국 주일 대사를 초청해 양조장, 민속전승관, 풍력발전시설 등을 보여주고 체험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아키타시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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