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당수2 5천여호 공급…"수원서부권, 3만3천호 규모 신도시로"

입력 2023-06-20 11:00   수정 2023-06-20 14:05

수원당수2 5천여호 공급…"수원서부권, 3만3천호 규모 신도시로"
국토부, 호매실 북측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경기 수원 서부권에 5천여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수원 권선구 일대 68만㎡(21만평)에 5천252호 규모 주택과 상업·업무·공공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8천억원을 투입한다. 2026년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수원당수2 개발로 동측의 수원당수지구와 남측의 호매실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면 서수원 권역이 3만3천호 규모 신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급 주택 28%(1천482호)는 공공분양주택 '뉴홈'으로 채운다. 이 중 403호는 올해 12월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자세한 분양 및 입주 일정은 사전청약 공고 시점에 나올 전망이다.
수원당수2는 수원∼광명·과천∼봉담 고속도로, 국도 42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2029년에는 신분당선 호매실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수원 IC와 호매실 IC 연결도로 신설하고, 국도 42호선 연결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구 내 공원·녹지율은 37%다. 칠보산 근린공원과 당수천 수변공원을 통해 지구 전체를 연결하는 녹지 축을 만든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에 뉴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규모 택지를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며 "광역교통망도 조기에 확충해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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