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가나 지역사회 자립 돕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성료

입력 2023-06-29 09:32  

기아, 가나 지역사회 자립 돕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성료
2018년부터 판테아크와 지역 보건의료 환경 개선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기아가 가나에서 실시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지 정부에 자립 모델 이양을 완료했다.
29일 기아에 따르면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경제와 교육, 보건 등의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궁극적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아는 2012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시작한 후 탄자니아와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9개국 12개 거점에서 중등학교, 보건 센터, 직업훈련 센터를 운영했다. 또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는 해당 시설을 현지 정부에 이양했다.



기아는 12번째 거점인 가나 판테아크와 지역에서 2018년 7월부터 5년간 지역 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 및 공공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가나의 낙후된 농촌지역인 판테아크와는 전염성 질병 감염률이 높고, 5세 미만 아동과 산모를 대상으로 한 1차 진료 기관이 부재하는 등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갖고 있다.
기아는 글로벌 NGO 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 산모·영유아 특화 보건센터 설립 ▲ 방문 치료 서비스 운영 ▲ 보건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최근 5년간의 지원을 마치고 현지 정부에 사업 전권을 이양했다.
기아는 향후 2년간 현지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센터 운영이 안정권에 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총수혜자는 지난 10년간 92만5천654명에 달한다. 특히 직업훈련센터 수료생의 전문 자격증 합격률이 97.4%에 이른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아프리카와 남유럽에 신규 3개 거점을 설정하고, 지역사회의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저개발국가 주민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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