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명 운집' 새만금 잼버리, 디지털 기술 뽐낸다

입력 2023-07-12 18:00  

'4만명 운집' 새만금 잼버리, 디지털 기술 뽐낸다
대용량 와이파이 지원·지능형 CCTV로 사고 예방·로봇 서빙
메타버스 체험관 마련…스카우트 창시자 디지털 홍보대사로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국내외 청소년 4만명이 모이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에 메타버스,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 휴먼 등 디지털 기술이 행사 진행에 십분 활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1∼12일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디지털 기반의 인프라, 서비스, 홍보 지원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참가자가 밀집하는 대집회장과 체험장에 28㎓ 5G 기지국을 활용한 대용량 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원한다.
4만명이 운집해도 일반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출입 금지구역 진입, 화재 발생 등 사고 위협을 인공지능(AI)이 자동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를 적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율주행 로봇이 공기 정화, 바닥 바이러스·세균 제거, 식음료 서빙 등을 돕는다.
새만금과 전북 지역을 가상현실(XR)로 구현한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이 마련되고, 지난달 170여개국에 출시한 '세계 잼버리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스카우트 대원과 일반인이 간접적으로 잼버리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휴먼 기술로 스카우트 운동의 최초 창시자 베이든 포우엘을 재현해 디지털 홍보대사로 활용하며 새만금 세계잼버리 홍보대사인 김태연 양을 AI 아나운서로 제작해 주요 행사 안내를 맡도록 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이후 열리는 국내 최대 국제행사로서 대한민국 디지털 기술을 널리 알릴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c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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