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펄어비스,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 참가

입력 2023-07-13 09:21  

넥슨·펄어비스,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 참가
삼성전자도 부스 내…MS 엑스박스·닌텐도·유비소프트 등 출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다음 달 독일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여러 국내 기업의 참가가 확정됐다.
13일 게임스컴을 주관하는 전시기획사 쾰른메세가 공개한 참가사 명단에 따르면 한국 게임사 중에서는 넥슨과 펄어비스[263750]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게임스컴에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라인업은 나오지 않았으나, 북미·유럽권 게이머를 겨냥해 제작 중인 '더 파이널스'·'워헤이븐'·'퍼스트 디센던트' 등이 물망에 오른다.
넥슨 관계자는 "오프라인 이벤트의 스폰서로 참가하며, 출품 방식과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가 게임스컴에서 선보일 작품으로는 올해 제작 완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기작 '붉은사막'이 꼽힌다.
NH투자증권[005940]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펄어비스가 게임스컴 2023에 '붉은사막' 영상을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씨소프트[036570]는 현재까지 참가 계획을 밝히지 않았으나,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북미·유럽 지역 배급을 맡은 아마존게임즈가 이번에 참가하는 만큼 TL도 함께 소개될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 게임스컴에도 '한국공동관'을 열고, 가상현실(VR)·인공지능(AI)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우수 중소·중견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게임사가 아닌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비롯해 PC 모니터, SSD 등 게이머에 특화된 여러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게임스컴 2023은 8월 23~27일(현지 시간) 독일 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종합 게임 전시회로, 북미의 E3·일본의 도쿄게임쇼(TG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올해 북미 지역 게임쇼인 E3가 취소되고, 내년과 내후년 행사까지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며 게임스컴 2023에 대한 관심은 예년보다 더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와 그 계열사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유럽권 최대 규모의 게임사인 유비소프트 등은 이번 행사에서 연말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AMD·넷플릭스·틱톡 의 참가도 눈에 띈다.
일본 게임사 중에서는 닌텐도·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세가가, 중국에서는 레벨인피니트(텐센트)·호요버스가 참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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