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심의위, 양주-수원 광역급행철도 의결…2028년 준공

입력 2023-07-19 14:30   수정 2023-07-19 15:38

민간투자심의위, 양주-수원 광역급행철도 의결…2028년 준공
서울-양주 고속도로 제안공고도 의결…"하반기 13조 신규사업 발굴"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경기도 양주와 수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건설 계획이 정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서 수원시 구간에 광역 급행철도를 건설하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80분 이상에서 29분까지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시행자로는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주식회사'가 지정됐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 대상 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도 이날 의결됐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양주시 장흥면∼양주시 은현면 용암리/하패리를 4차로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수도권 북부의 기존 간선도로 정체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부산항 신항 수리조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안)도 의결했다.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부두 남측 수역에 선박 수리·개조를 위한 수리조선 시설을 건설하는 민간투자사업(BTO)으로, 2025년 착공이 예정돼있다.
국방 광대역통합망 임대형 민간투자시설사업(BTL) 실시협약 변경과 천안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민간투자사업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안도 이날 의결됐다.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총 6조3천억원 규모의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하고, 2조2천억원 상당의 집행 목표를 달성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도 민자 활성화를 통해 연내 13조원 이상의 신규사업 발굴하고, 4조3천500억원의 집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섭 제2차관은 "금일 심의·의결된 사업들의 조속한 후속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민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관리를 위한 주무관청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trau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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