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북병사 소재·안위 파악 위해 北과 여러 창구로 접촉 중"

입력 2023-07-21 01:09   수정 2023-07-21 14:06

美 "월북병사 소재·안위 파악 위해 北과 여러 창구로 접촉 중"
한미일 정상회의 내달 18일 개최 보도엔 "확인할 내용 없다"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간)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의 소재와 관련, 북한과 복수의 창구로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필라델피아 방문 도중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은 킹 사병의 안위 및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국방부 및 국무부, 유엔, 스웨덴과 한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돌턴 부대변인은 "우리는 이 같은 정보를 확인하고 답변에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북한군에 복수의 채널로 접촉했다"면서 "우리는 당시 어떤 일이 정확히 발생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여전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빨리 안위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한미일 3국 정상이 내달 18일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담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확인할 내용이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3국 간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가 '한미일 3국이 8월 18일 미국 워싱턴 근교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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