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정 10척이 28∼29일 이틀간 일본 홋카이도와 러시아 사할린 사이 소야 해협을 거쳐 동해에서 오호츠크해로 빠져나갔다고 일본 통합막료감부(한국의 합동참모본부 격)가 밝혔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군 구축함과 보급함 등 5척과 러시아 해군 구축함과 프리깃함 등 5척이 북동쪽으로 항행하고 있는 것을 해상자위대가 확인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들 함정이 태평양에서 연합 순찰을 실시할 것으로 보고 경계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중러 양국은 지난 18∼23일 동해에서 군함 10여척과 군용기 30여대를 동원한 '북부·연합-2023' 훈련을 진행한 데 이어 태평양 지역 합동 순찰을 벌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소야 해협을 통과한 10척 중 9척도 동해에서 이뤄진 '북부·연합-2023' 훈련에 참여한 함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