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내용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산업안전보건 관리 체계 고도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 10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각 이슈에 대한 노력과 실적을 보고서에 담았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외부 환경과 사회적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이 환경,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이슈를 결정하는 평가 방법이다.
대우건설은 환경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 이슈 관련 분량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한국형 녹색분류 체계인 K-택소노미를 적용한 친환경 사업 매출 실적을 보고서에 최초로 공개했다.
사회 부문에서 대우건설은 인권경영 정책 및 인권영향평가 시행, 안전보건예산 집행 현황, 임직원 인권 및 안전경영 관련 사항을 공개했다. 또 협력회사와의 소통 채널과 공급업체 금융지원 현황 등 공급망 상생 협력 내용을 새로 추가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올해 3월 회계·재무 전문가를 여성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면서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2명 이상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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