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예술교류 행사가 몬트리올에서 막을 올렸다.
주몬트리올 총영사관은 15일(현지시간) 몬트리올의 미디어아트 기관 SAT과 공동으로 '미래 여행: 적응의 시간' 개막식을 열었다.
20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에는 디지털 예술 분야의 한국·캐나다 예술가 18명이 참여해 작품 11점을 전시하고, 공연도 2차례 펼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과 예술의 협업을 통해 미래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재완 주몬트리올 총영사는 "한국과 캐나다의 기술력에 기반한 예술작품과 공연이 소개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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