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디스플레이, 'K-디스플레이'서 OLED 기술력 선보여

입력 2023-08-16 10:00   수정 2023-08-16 10:37

삼성·LG디스플레이, 'K-디스플레이'서 OLED 기술력 선보여
미래 차량용 OLED 등 혁신 제품 대거 소개
삼성디스플레이 '롤러블·슬라이더블'…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등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가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국제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혁신 제품을 대거 소개한다.
지난 5월 'SID 2023'에서 처음 공개한 12.4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폴더블 제품, 한 방향 또는 양방향으로 화면이 확장되는 슬라이더블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연초 'CES 2023'에서 첫선을 보인 미래 자동차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솔루션 '뉴 디지털 콕핏'도 전시한다. 디지털화한 미래 자동차 내부 공간에 맞춰 35형과 15.6형 멀티 스크린 솔루션을 선보인다.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고,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으로부터도 우수한 색 표현력을 인정받은 QD-OLED 제품도 전시한다.
또 이색 실험으로 삼성 OLED의 방수성, 가벼움,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닥터 OLED의 이상한 실험실'을 열어 관람객에게 신선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LG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투명한 등 미래 3가지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
모빌리티 부스에서는 계기판, 센터페시아, 뒷좌석 등 차량 내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34인치 초대형 P-OLED는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제공해 주행 편의성을 높인다.
토털 솔루션 부스에서는 초대형, 중소형, 초소형을 아우르는 OLED 라인업과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LCD) 등을 전시한다.
OLED TV 패널은 현존 최대 크기인 97인치부터 42인치까지 한 자리에 모았다. 또 중소형 폴더블 OLED, 0.42인치 초소형 OLEDoS 등을 선보인다.

특히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휘도와 시야각 한계를 뛰어넘은 OLED 혁신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부각했다.
투명한 미래 부스에서는 기존 55인치 투명 OLED에 이어 30인치와 77인치 등 신규 사이즈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고 커브드 투명 OLED도 전시한다.
스타벅스와 협업한 투명 OLED 매장용 콘셉트도 선보인다. 판매원과 고객 사이에 설치된 투명 OLED를 통해 제품 설명과 프로모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로 22회째인 'K-디스플레이'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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