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10월 에너지저장장치(ESS) 종합 발전 전략을 내놓는다.
이호현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1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설치된 ESS 설비 현장을 방문해 가진 지역 에너지 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이 정책관은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저장 및 공급하는 ESS가 필수적"이라며 "울산에서 구축된 ESS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에너지 저장 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SS는 수요보다 더 많이 생산된 잉여 전기를 보관했다가 전기가 부족할 때 공급하는 '전기 저수지' 같은 역할을 하는 장비다.
현재 이차전지를 이용한 저장 방식이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높은 비용과 안전성 문제로 국내 보급 속도는 더딘 편이다.
세계적으로 수요와 관계 없이 자연조건에 따라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용량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ESS의 동반 투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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