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미일 개발금융기관과 '3국 인프라 협력' 확대한다

입력 2023-08-20 11:05  

수은, 미일 개발금융기관과 '3국 인프라 협력' 확대한다
DFC·JBIC와 금융협력 MOU 체결…정상회담 공동성명 일환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수출입은행이 미국과 일본 개발금융기관과 손을 잡고 한미일 3국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강화에 나선다.
수은은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U.S. International Development Finance Corporation·DFC), 일본국제협력은행(Japan Bank of International Cooperation·JBIC)과 '한미일 3국의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DFC 본사에서 스콧 네이단(Scott Nathan) DFC 대표이사, 타니모토 마사유키(Tanimoto Masayuki) JBIC 상무이사와 만나 MOU에 서명했다.
DFC는 2019년 설립된 미국 국무부 산하 개발금융기관(Development Finance Institution)이고, JBIC는 1950년 설립된 일본 재무성 산하 공적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이다.
한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 내용의 하나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양질의 인프라 개발, 탄소중립, 탄력적 공급망 관리 등의 분야에서 공동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금융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 행장은 서명식에서 "지난 6월 JBIC와 양자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DFC와 협업을 통해 수은이 개발금융 기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