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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춘서 동북아박람회 개막…북한, 전시관 개설 참가

입력 2023-08-23 14:35   수정 2023-08-25 10:23

中 창춘서 동북아박람회 개막…북한, 전시관 개설 참가
구영혁 北 선양총영사, 코로나19 이후 공식행사 첫 참석

(창춘=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남북한과 중국·러시아·일본·몽골 등 6개국이 참가하는 중국 동북의 최대 규모 박람회인 '중국-동북아 박람회'가 23일 지린성 창춘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동북아를 함께 건설하고 미래를 위해 협력하자'는 주제로 중국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지린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북한도 국가관과 상품 전시관을 설치, 운영해 주목받았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북중 국경이 아직 공식적으로 개방되지 않고 인적 왕래가 재개되지 않은 영향으로 구영혁 주선양 북한 총영사가 참석했을 뿐 북측 고위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구 총영사가 대외적인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2020년 초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은 서면으로 보낸 축사를 통해 "우리 공화국은 우리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 친선 협조의 연대를 강화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행사 개막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고, 최희덕 선양총영사가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전시관도 운영했다.
7만㎡ 규모의 박람회장에는 8개의 전시관에 3천4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중국과 외국의 1천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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