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에 '한복의 날·한식의 날' 제정 법안 발의

입력 2023-08-25 20:53  

브라질 상파울루에 '한복의 날·한식의 날' 제정 법안 발의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브라질 상파울루시에 '한식의 날'과 '한복의 날'을 제정하는 법안이 발의됐으며 1차 가결된 상태라고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산드라 타데우 상파울루 시의원의 협조로 발의된 이번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상파울루시에서 10월 21일은 '한복의 날', 10월 23일은 '한식의 날'로 각각 지정된다.
최종 통과는 10월 시의회 총회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안이 발의된 데는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한복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한식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의 진행이 바탕이 됐다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지난 3월 상파울루의 문화중심지라 할 수 있는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한복 퍼레이드 행사가 열리며 많은 브라질 사람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한식에 대한 브라질 사람들의 관심 급증에 부응하기 위해 한식당 협의회를 설립하는 등 브라질 한인사회와 총영사관, 한국문화원이 한식 보급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총영사관은 "높아진 한류의 위상을 한인사회의 구체적인 결실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법안 제정뿐 아니라 브라질 내 한류 확산 및 한국의 위상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jy32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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