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4천억원대 공급계약

입력 2023-09-25 11:59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4천억원대 공급계약
작년 매출 대비 18.55%…자가면역질환·암 치료제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바이오 의약품 기업 셀트리온[068270]이 의약품 판매 관계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4천23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램시마SC·유플라이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 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이다.
이번 계약 금액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55%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기 공급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해서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가 늘어나고, 최근 주요 국가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이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국제 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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