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녹십자, '채혈로 6가지 암 검사' 아이캔서치 출시

입력 2023-09-25 18:02  

GC 녹십자, '채혈로 6가지 암 검사' 아이캔서치 출시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GC녹십자 자회사인 임상 유전체분석 기업 GC지놈이 채혈 한 번으로 6가지 암의 존재 여부와 암종을 예측할 수 있는 '아이캔서치'(ai-CANCERCH) 검사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캔서치는 인공지능(AI) 기반 액체 생검(세포나 조직을 채취해 검사하는 기법) 기술로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 6종의 존재 가능성과 암종을 예측하고 진행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GC지놈은 전했다.
이 검사는 혈관 속을 떠다니는 DNA 중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순환 종양 DNA를 추출해 GC지놈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으로 유전체 분석을 시행한 뒤 이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암의 존재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C지놈은 암 환자 1천300여 명을 포함해 5천 명의 샘플 분석을 통해 검사 정확도와 성능을 입증했으며 분석에 사용되는 알고리즘 중 하나는 지난 4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고령화와 서구화한 식습관 등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암 환자가 늘고 있어 적절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캔서치'는 기존 암 검사가 지닌 방사능 피폭, 조영제 부작용, 내시경 준비 등의 어려움으로 암 검진을 꺼렸던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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