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기협력 방향과 전략은…" 국내 싱크탱크 모여 논의

입력 2023-09-26 14:00  

"한국 과기협력 방향과 전략은…" 국내 싱크탱크 모여 논의
KISTEP-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과학기술 글로벌 협력 방향과 전략 포럼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기술패권 시대에 한국 과학기술의 글로벌 협력 방향과 전략을 논하기 위해 국내 과학기술 싱크탱크들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IFS)은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포럼을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국가전략기술육성 특별법 시행을 기념해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우리 기술주권 수호를 위한 기술분석 기반 전략적 국제협력 및 도전적 질문 발굴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이어 황지호 KISTEP 전략기술기획본부장이 '국제협력 연구개발(R&D) 현황진단과 개선 방향'을, 박종희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데이터 기반 경제안보전략 수립과 아젠다 개발'을 각각 발표했다.
이외에도 류영대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본부장, 석현광 KIST 연구기획조정본부장,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장, 장상식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동향분석실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정부는 기술패권 경쟁을 국제정치적 전환으로 인식하고, 추격자가 아닌 선도국이 되기 위해 12대 국가전략기술 선정과 함께 국가전략기술특별법을 본격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 본부장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함께 세계 최고의 전략기술을 선점하고, 우리 국력에 걸맞은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R&D로의 정책적 전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 기관은 기술패권 관련 이슈 발굴 및 어젠다 수립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shj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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