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오에라, 남성 스킨케어 시장 진출…첫 제품 출시

한섬 오에라, 남성 스킨케어 시장 진출…첫 제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Oera)의 남성용 제품 '오에라 옴므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섬이 남성용 화장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에라 옴므 컬렉션은 올인원 세럼 '오에라 옴므 리차징 컨센트레이트'와 '오에라 옴므 리차징 클렌징폼' 2종이다.
이 제품은 오에라가 자체 개발한 피부 활성 성분 '더 킹 오브 알프스 컴플렉스'가 함유돼 있다.



스위스 알프스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소나무종 '킹 오브 알프스'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남성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한섬은 설명했다.
오에라 옴므는 한섬 공식 온라인몰(더한섬닷컴)과 백화점·면세점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섬이 2021년 론칭한 오에라는 최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강화한 선쿠션, 미백크림, 미스트 클렌징 워터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이어 오는 11월까지 트리트먼트 로션과 크림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제품군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1∼8월 오에라 구매 고객 수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4%, 55% 증가하는 등 시장 반응도 좋다.
한섬 관계자는 "오에라가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주요 백화점들로부터 '입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명 브랜랜와 견줄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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