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폴리우레탄 원료사업 매각…투자재원 4천100억원 확보

입력 2023-10-12 17:32  

SKC, 폴리우레탄 원료사업 매각…투자재원 4천100억원 확보
사모펀드 운용사 글렌우드PE에 SK피유코어 지분 전량 넘기기로
"이차전지·반도체·친환경 소재 중심 사업모델 혁신 가속"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SKC[011790]가 화학소재인 폴리우레탄(PU) 원료 사업을 매각하고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 모델 혁신에 속도를 낸다.

SKC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폴리우레탄 원료 사업 자회사 SK피유코어 지분 전량을 4천103억원에 사모펀드 운영사 글렌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렌우드PE)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상에는 SKC가 2019년 인수한 우리화인켐의 광학용 폴리우레탄 소재 사업도 포함된다.
SKC는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피유코어는 SK피아이씨글로벌과 함께 SKC 화학 사업의 양대 축을 담당한 회사로, 1991년부터 30년 이상 폴리우레탄 원료인 폴리올을 생산해 왔다. 국내 최초로 재생 폴리올과 바이오 폴리올을 개발하며 친환경 원료 사업에도 진출했다.
다만 SKC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중심의 '글로벌 소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모델을 혁신하는 중이며, 폴리우레탄 원료 사업은 수요 증가와 다양화에 대응할 대규모 추가 투자가 필요해 사업 성장과 발전에 더 적합한 인수자에게 매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자인 글렌우드PE는 기업 인수 후 공격적 투자를 통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운용사로 평가된다. SK피유코어 인수 후에도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고 추가 투자를 통해 폴리우레탄 원료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SKC는 전망했다.
SKC는 매각 대금으로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이차전지·반도체·친환경 소재 사업의 글로벌 수요 대응과 경쟁력 강화,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올해에도 말레이시아 동박공장 완공, 베트남 생분해 소재 투자 결정,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 기업 ISC 인수, 반도체 패키징 기술 기업 칩플렛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사업 모델 혁신을 추진 중이다.
SKC 관계자는 "이차전지·반도체·친환경 중심 사업 구조를 통해 글로벌 확장과 미래성장 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해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빠르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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