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맛 덜고 재료맛 살리고"…세븐일레븐, 나트륨 줄인 김밥 출시

"짠맛 덜고 재료맛 살리고"…세븐일레븐, 나트륨 줄인 김밥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건강한 김밥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팸라이트계란김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트륨 저감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아 만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 이하로 권고하고 있지만 2021년 기준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80mg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스팸라이트계란김밥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280.5mg으로 기존 제품보다 25% 덜 짜다.
세븐일레븐은 또 나트륨을 줄인 삼각김밥 '더커진스팸콘마요삼각김밥'도 자체 개발해 함께 출시한다.
이 제품의 100g당 나트륨 함량도 346mg으로 기존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던 삼각김밥보다 30% 덜 짜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위해 나트륨을 줄이고 재료 맛을 살린 상품을 지속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