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3분기 영업이익 131억원…전년동기 대비 7.7↓

입력 2023-10-31 14:49  

동아에스티, 3분기 영업이익 131억원…전년동기 대비 7.7↓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동아에스티[17090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1천502억원으로 같은 기간 5.1%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지만 의료기기 자회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부를 양도한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매출 원가율을 개선하고 판관비를 효율화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기저 효과로 감소했다.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8.8% 증가한 258억원을 기록했고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도 같은 기간 38.8% 증가한 68억원의 매출을 내면서 전문의약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천86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위염 치료제 '스티렌',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등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1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기 16.8% 감소한 311억원이었다.
결핵 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하면서 36억원을 기록했고 빈혈 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BS'의 매출도 같은 기간 225.6% 늘면서 42억원의 매출을 냈지만, 캄보디아에선 캔 박카스 매출이 같은 기간 49.2% 감소한 135억원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 퇴행성 뇌질환 대상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EMA)에 건선 등에 쓰이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연내 미국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hyun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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